■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노영희 / 변호사
[앵커]
배라도 갈라서 보여줘야 하냐며 억울함을 나타낸 서해순 씨, 과연 진실은 뭘까요?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여전히 남아 있는 쟁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2시가 좀 되기 전에 서해순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에 앞서서 작심한 것처럼 20분 동안 줄줄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서해순 : 영화 내용이 너무 말도 안 되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키고, 저를 20년간 스토킹 한것처럼 사생활 뒷조사하고 영화도 팩트가 하나도 맞는 게 없어요. 이상호 그 분이 정신상태가정상이신지 의심스럽고요. 저도 다큐멘타리 제작을 하겠어요. 진짜 언론인이라면 이상호씨 같은 분이 저같이 남편도 없고 딸도 없는여자한테 그렇게 인터뷰 했던 내용 짜집기 해서 영화로 만들었고 저한테 초상권 허락도 없이 돈을 받고서 영화관에서 상영을 했다는 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 제가 뭐 할복 자살을 할 수도 있어요.]
[앵커]
이상호 기자의 심리상태가 어떤지 정신 상태가 어떤지 의심스럽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요. 교수님, 저는 좀 귀에 들어왔던 게 남편도 없고, 아이도 없는 여자를 공격했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건 일단 동정심을 상당히 강하게 유발하기 위한 그런 어떤 전략이 아닌가 보여지는데요. 지금 이 프레임을 자신은 약자다. 그래서 여성이고 약자인 자신을 여러 남성들이 괴롭히고 있는 거다.
이런 프레임으로 자기의 입장을 호소를 함으로써 자기를 좀 불쌍하게 그리고 동정심을 가지고 봐주는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서 여론의 반전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기대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 말씀은 본질적인 얘기보다는 동정심을 자극하려는 그런 의도가 아닌 것 아니냐 이런 얘기로도 들리는데. 오늘 또 얘기가 나왔던 게 앰네스티 같은 단체에 제소하고 싶다,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인터뷰]
이분이 인터뷰를 여러 번 하시면서 약간 진화된 형태의 인터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식의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가 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될 것은 그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반론을 제기를 하고 그렇지 않은 나머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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